뉴질랜드의 얌아루라는 작은 시골 마을이 레트로 퓨처리즘 장르인 스팀펑크의 세계적인 수도로 거듭나고 있다. 매년 4일 동안 열리는 스팀펑크 축제는 수천 명의 에어쉽 선장, 빅토리아 시대의 발명가, 상상 속의 귀족들이 모여들이는 이벤트로, 이들은 자신들이 몇 달, 혹은 몇 년에 걸쳐 만든 의상과 개인 캐릭터를 자랑한다.
이 축제는 뉴질랜드 남섬의 인구 14,000명의 얌아루에 위치한 보존된 빅토리아 시대 거리에서 열리며, 해당 마을은 스팀펑크 중심지로서의 명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스팀펑크라는 용어는 1980년대에 처음 사용되었으며, 빅토리아 시대의 미학과 공상 과학이라는 기이한 요소를 혼합해 스팀의 시대가 현재까지 계속되던 평행 우주를 상상하게 한다. 이 장르는 재활용 재료와 DIY 정신을 중시하며, 참가자들이 자신이 상상하는 가장 멋지고 기이한 의상을 만들기 위해 바느질 및 다양한 공예 기술을 배우도록 이끈다.
스팀펑크는 빅토리아 시대 사회 규범을 환상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공간을 부여한다. 광택이 나는 총기에 숨겨져 있는 어린이용 레이건, 가죽 호주머니에 담긴 본차이나 찻잔과 받침대, 그리고 화려하게 높은 머리 장식은 인기 있는 소품들이다. 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기발한 활동으로는 다과를 운전하는 다과 운전 경주와 파라솔 결투, 그리고 정장을 차려 입고 행진하는 참가자들의 퍼레이드가 포함된다.
축제의 여러 행사 중에는 출퇴근 시간에 맞춰 이루어지는 점심식사 만찬과 점포 주인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캐릭터 설명회가 있다. 이처럼 고유한 행사들은 수백 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축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흥미를 더욱 높인다. 매년 다양한 스팀펑크 관련 의상과 아이템들이 등장하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자랑한다. 그 중에는 자기가 만든 의상이나 소품을 가지고 오는 사람이 많아, 이들 각자의 창의농도와 기술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스팀펑크 NZ 축제의 회장인 리아 캠벨은 자신의 스팀펑크 캐릭터, '더스티 트래블러'로 변신해 포즈를 취하며 축제의 매력을 강조했다. 또한, 스팀펑크 축제의 공동 창립자인 헬렌 얀센 또한 참석하여 축제의 발전과 성과를 자랑스럽게 보여주었다. 참가자들 중에는 고유의 캐릭터를 유지하며 독특한 복장을 한 사람들이 많았고, 이러한 의상은 축제의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이 축제는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스팀펑크 문화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얌아루 마을은 매년 이 축제를 통해 스팀펑크 열정이 넘치는 참가자들과 관객을 맞이하며, 특히 이 지역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상상을 펼쳐내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구성된 이 축제는 스팀펑크 열풍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이벤트로 성장하고 있다.











